[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김호산 무안군수 후보는 28일 “양파 잎마름병 피해농가에 대한 대정부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호산 후보는 현재 예상되는 “피해 면적은 무안군 양파재배면적 3,177㏊ 중 55%에 달하는 1,450㏊(조생종 양파 생산면적 527㏊ 제외)로, 전년도 농가수익 대비 15% 이상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금번 피해로 인해 더 이상 “생산 양파를 저장할 수도 없을뿐더러 판매·유통까지 막막한 상황에서 양파 가격의 대폭락은 예고된 수순이나 다름없다”며 이는 “한 해 농사를 짓고 수확하고, 그 잉여금으로 다시 다음해 농사를 준비하고 생계를 해결해야 하는 농민들에게는 재해나 다름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호산 후보는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 실의에 빠져있는 양파농가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법적 지원체제를 갖춰 보상 및 회생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주기를 강력히 촉구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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