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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후보 방송 토론회, 날선 공방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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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후보 방송 토론회, 날선 공방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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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목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민주평화당 박홍률, 정의당 박명기 후보가 tv토론회를 통해 날선 공방을 펼치면서 향후 선거운동 전개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목포시장 후보 초청 kbc광주방송 tv토론회에서 박홍률 후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박 후보는 지난 24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 일부를 인용해 “부인이 금품수수관련 재판에서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그 재판과 관련해 모과장과 부하직원들이 위증과 위증교사로 유죄확정을 받았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종식 후보는 “날마다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또 공무원들은 군수직을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진술을 했는데, (자신이)살아나니까 자기들이 아쉬워서 과장들에게 ‘강압수사 받았습니다’라고 자청해 자백을 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반격에 나선 김종식 후보는 박홍률 후보의 안기부시절 목포근무 경력과 관련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강상철 열사 추모회의 진실규명 요청에 대해 오히려 이들을 고발한 사실이 있냐"고 질문했고 여기에 박홍률 후보는 “강상철씨란 사람은 모르며, 강상철 사건에 대해서도 모른다며, 추모회 측을 고소했고 판사들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밝히며 “자신은 대북 외사방첩, 외국인관리, 항만 등의 업무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남의 정치1번지이며 DJ의 고향인 목포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진즉부터 예견돼 왔다. 또한 DJ의 적통을 이어받은 더불어민주당이 갖는 목포의 상징성과 영원한 DJ의 비서실장 박지원 민주평화당의원의 텃밭이 목포이기에 두 당의 사활을 건 선거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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