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행정타운 필요…코스트코 자리 재래시장은 와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허석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28일 신대지구에 전남도청 제2청사(동부청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석 후보는 “김영록 도지사 후보가 당선되면 곧바로 제2청사 건립에 대해 함께 논의 하겠다”면서 “제2청사 유치는 전남 인구의 60%를 차지하며 도청이 서부권에 있어 불편을 겪어왔을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정신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 제2청사에 대해서는 조충훈 현 시장 역시 “현재의 동부지역본부가 낡고 비좁아 동부권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청사를 건립, 조직과 인력을 늘려 전남 동부지역 행정서비스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허석 후보는 신대지구에 재래시장 논란이 일고 있는데 대해 “항간에 코스트코 자리에 재래시장을 만들겠다고 한 것처럼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데 그 비싼 땅에 재래시장을 유치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신대지구 주민들이 요청해서 파머스마켓이나 로컬푸드 매장 또는 재래시장 등 쇼핑공간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며, 그 부지는 외곽이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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