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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에서 성공 비결 전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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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요식업 성공 꿈꾸는 청년 대상 '요식업 창업 멘토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속되는 청년 취업난으로 요식업에 발을 들이려는 청년층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구가 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중구는 다음달부터 '청년 요식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지역내 맛집 현장실습으로 요식업 진출 및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초 주요업무 토론회에서 나왔던 직원 아이디어를 가다듬은 것으로 올해 처음 시도한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면서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거나 지역내에서 요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층이다.

기본교육은 요식업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 실무교육이다. 충무창업큐브에 있는 다목적실에서 시장분석, 성공전략, 홍보 마케팅 등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7월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기본교육을 완수하면 8월부터 현장실습에 나설 수 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는 자역내 몇몇 맛집에 교육생들이 직접 나가 성공 비결, 영업 노하우 등을 배운다.
맛집에서 성공 비결 전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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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현장실습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과정인 만큼 구는 참여 맛집을 추가 섭외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장실습까지 모두 마치면 9월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프로그램 이후에도 창업·취업 연계 등을 통해 수료자들을 계속 관리하며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중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내달 8일(금)까지 이메일(obedient2@junggu.seoul.kr)로 제출하거나 구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6월15일 개별 통보된다. 구는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프로그램 정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중구는 그동안 청년 일자리 문제와 도심 공동화를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을지로 대림상가, 남대문시장, 중앙시장의 빈 점포나 유휴공간에 청년 상인들을 입점 시켰다. 6월에는 중앙시장과 더불어 중부시장에 새로운 청년 상인들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난 4월 청년 스타트업을 돕는 거점시설인 충무창업큐브도 문을 열었다. 통행이 거의 없던 퇴계로 지하보도를 개조한 이 곳에는 15개의 개별 창업실과 다목적공간, 서울창업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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