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 강남구내 화장품 중소기업 8개사 참가 지원
올해 23회를 맞은 상하이 미용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국제 화장품 미용박람회로 중국 상하이 푸동구 신국제전람센터(SNIEC)에서 열린다. 올해는 32개국 3017개사, 41만여 명이 참관했다.
또 전시회 사전설명회와 현지 간담회를 통해 상담방법을 안내하고 중국 수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준비과정부터 상담현장까지 직접 도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 전시관과 별도로 강남구 전시관을 조성해 강남구만의 특색을 살린 부스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현지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 기업들은 전시회를 찾은 중국, 아시아권 글로벌 바이어의 관심을 모으며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총 140건, 43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119건, 30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특히 ‘(주)3일애’는 바이오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중국 왓슨스(Watsons) 및 중국 최대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와 약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중국 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남성용 화장품 시장에 도전한 (주)재영비즈는 ‘그라펜(GRAFEN)’ 브랜드로 중국에 6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운지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약 10만 달러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1년 내에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에 유럽 3개국(독일, 체코, 폴란드)에 ‘유럽 통상촉진단’ 10개 기업을 파견, 11월에는 세계 최고의 뷰티박람회인 ‘홍콩 미용전시회’에 8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통상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구는 강남구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강남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중국 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면서 “적극적인 구의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 계약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휴대폰 8시간 미사용" 긴급문자…유서 남긴 5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