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6월11일까지 ‘빈점포 활용 창업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빈점포를 활용한 창업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과 단계별 경영ㆍ홍보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내 초기 정착을 돕는 일종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창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상도4동 내 빈점포를 2년간 제공받게 되며, 심사를 통해 1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또, 1년간 월세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제적 지원 외에도 도시재생사업의 취지에 맞게 기존 마을 상인그룹과 연계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정서적 측면까지 지원한다. 창업자의 만족도를 높여 지원기간 후에도 사업지속성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또,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워크숍을 비롯한 초기 사업코칭도 지원키로 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어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다른 분야 사업과 연계해 재생사업 전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나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sangdo4usc)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도시재생지원센터(성대로29길 상도4동 주민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kkodka2@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생각”이라며 “지역과 주민이 상생, 경제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도시재생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상도4동은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돼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활성화계획 수립, 현재 3개 분야 10개 마중물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휴대폰 8시간 미사용" 긴급문자…유서 남긴 5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