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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소방헬기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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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을 변형해 만든 의무후송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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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이 산림보호와 재난구조 헬기로 재탄생해 산림·소방기관에 처음 납품됐다. 소방·산림 헬기를 운용하는 정부기관에서 국산 헬기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수리온을 소방헬기로 개발한 KUH-1EM을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국내 소방임무를 수행하는 소방청과 지자체 소방헬기는 총 29대, 산림청 헬기는 45대로 수리온 개발 전까지 모두 외국산을 수입했다.


군용으로 개발한 수리온이 소방과 산림 분야에 처음 납품되면서 국산 헬기 최초로 국토교통부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 산림·소방기관 납품 때는 군용기인증법을 따르는 군·경찰과 달리 국토교통부 항공안전법을 적용받는다.


국내 항공안전법은 재난·재해 때 수색구조, 산불진화, 응급환자 수송 등 특정한 업무를 수행할 때 특별감항증명을 발급받아 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AI가 정부기관에 공급한 국산 헬기는 이번 산림청 1대와 제주 소방 1대를 비롯해 경찰청 8대, 해양경찰청 2대 등 모두 12대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산림 헬기로 개발한 KUH-1FS도 산림청에 납품했다.


KAI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한 산림·소방기관에서 국산 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후속지원 능력을 입증해 앞으로 국내 관용 헬기 시장을 국산 항공기를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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