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 서울 한 구청서 학습용 동물 잡아먹었다고 보도...사실 확인 결과 몇 사람의 일방적 증언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
몇몇 사람의 증언을 담은 보도내용은 구청에서 직접 기르는 동물을 잡아먹었다고 오해할 만한 내용으로 보도를 접한 많은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4년 전에는 개고기 만찬이 있었고 한 때 7∼8마리가 살던 남은 개는 두 마리 뿐이고, 나머지 개들은 행방을 알 수 없다는 내용은 구청을 음해하기 위한 일방적인 주장이라 강조했다.
동물사육장의 개는 유기견 한 마리를 키우는 과정에서 강아지 8마리를 낳았으며, 2마리를 제외한 6마리는 강아지들은 일반 주민에 분양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A구청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의 문의전화에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답변하고 있다”며, “보도내용은 참석자라 밝힌 사람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았을 뿐 사실이 아니며, 주민들이 만족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강조했다.
보도된 동물사육장이 위치한 구청 시설은 혐오시설인 청소시설에 텃밭 및 동물사육장, 체육시설, 대강당, 소나무 힐링숲, 전국 최초 태양광방음벽 등 주민공유시설을 조성, 일반 주민과 가족들이 상시로 방문, 체험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운영돼 연 1만 여명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 시설 조성 후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외국의 환경관련 공무원이 벤치마킹해가는 시설로 선진행정의 모범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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