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OCI 1분기 영업익 50% 증가 '석유화학·카본 사업 호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석유화학·카본소재 영업이익률 17%…2분기 말레이시아 공장 대규모 보수

이우현 OCI 사장 [사진= OCI 제공]

이우현 OCI 사장 [사진= OCI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OCI홀딩스 가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사업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

OCI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3% 급증한 1063억2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707억4100만원이었다.
OCI는 "폴리실리콘 및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실적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8569억5700만으로 집계돼 1조1383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4.7% 감소했다. OCI는 매출액 감소 이유에 대해 "태양광 발전소 매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6%)에 배로 높아졌다.
사업 부분별로 기초화학 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 매출이 427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각각 3770억원, 120억원이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은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달성했고,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이 17%로 가장 높았고, 에너지솔루션이 10%, 기초화학 부문이 8%였다.

OCI는 올해 2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4월 초~5월 중순까지 OCIMSB의 대규모 보수가 예정돼 있다며 이에 따른 원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OCIMSB는 OCI가 지난해 5월 일본 도쿠야마로부터 인수한 말레이시아의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이다.

이우현 OCI 사장은 "지난해 인수하자마자 계속 공장을 돌려서 기계 상태 등을 점검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에 일일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OCIMSB의 공정을 개선하는 부분과 증산하는 부분이 있는데 모두 1억달러 정도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OCI는 또 포항 및 광양 공장에서도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판매량 하락과 원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