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김윤옥 여사 조사 계속 시도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윤옥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김윤옥 여사 (사진제공=청와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수습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가운데, 검찰은 김윤옥 여사에 대한 조사를 계속 시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수사에 대해 "계속 시도는 할 것"이라며 "현 단계에선 진전은 없다.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는 확실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검찰 청사나 논현동 자택이 아닌 서울 시내 제 3의 장소에서 김 여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려 했지만 김 여사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며 '옥중 조사'를 거부한 상황에서 부인이 조사에 임할 수 없다"며 검찰에 불응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지만 조사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여사에 대한 서면조사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답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007년 대선 직후 현금 3억5000만원을, 2011년 현금 2억원을 이 전 대통령에게 건네는 과정에 김 여사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김 여사를 사법 처리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씨 이외에도 범죄 혐의의 공모자들이 여려 명"이라며 "순차적으로 이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수습기자 victor.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