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신정훈 후보 지지 표심이 결선 가를 듯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최종 후보는 김영록·장만채 예비후보 중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1위인 김영록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해 장만채 후보와 18∼19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3위를 한 신정훈 예비후보의 지지표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에 따라 변수가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장만채 후보는 “정치권의 기득권 공방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진정성이 결국 이를 극복했다”며 “지금까지처럼 공약과 진정성으로 승부하고 민주당 당원으로서 아름다운 원팀 경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누가되는 네거티브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와 장 후보는 결선 투표에 대비해 3위를 기록한 신 후보의 지지표를 얻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은 일반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 투표 50%로 진행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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