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비판적인 댓글의 추천 수를 조작한 혐의로 붙잡힌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김 모(48)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씨는 ‘드루킹 자료창고’라는 이름의 경제, 시사 블로그를 운영했다. 김 씨는 15일 현재 누적 방문자 수가 985만 명에 이르는 시사, 인문, 경제 분야 ‘파워블로그’다.
김 씨는 2010년에는 ‘드루킹의 차트 혁명’이라는 투자 서적을 썼고, 최근까지 ‘이니(문재인 대통령의 애칭)하고 싶은 거 다 해’ 등의 제목으로 친여권 성향의 시사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도 운영했다.
김 씨는 2014년부터 소액주주 운동을 목표로 내건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을 운영했다. 특히, 경찰 수사로 덜미가 잡힌 김 씨는 ‘경공모’ 운영으로 확보한 회원들의 아이디를 댓글 조작을 하는 과정에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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