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논의해달라는 청원…美정부, 청원 내용 검토·답변해야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논의해달라는 백악관 청원에 1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서명했다.
지난달 15일 백악관 인터넷 청원사이트 '위더피플(We the People)'에 개설된 '한반도 평화협정 촉구 청원'(사진)이 시작된 지 25일만의 일이다.
그러나 미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의 이재수 간사 등 미주 한인들이 청원 운동을 펼치는 것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되레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백악관 청원에 서명한 네티즌 수가 공식 답변 기준 수를 넘었다. 따라서 미 행정부는 서명 기한인 오는 14일로부터 60일 안에 청원 내용을 검토하고 답변해야 한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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