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용 판매량 증가
전방산업은 부진 지속 예상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베터리 2024'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 구성에 핵심 물질인 양극재를 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전기차 캐즘(성장산업의 일시적 정체)으로 타격을 받은 배터리 양극재 3사가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에코프로 close 증권정보 086520 KOSDAQ 현재가 126,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08% 거래량 211,134 전일가 126,800 2026.05.19 09:14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코스피, 장중 3%대 하락…7300선 내줬다 비엠은 지난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94%씩 줄었지만 직전 분기(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은 평가손실 가능성으로 쌓은 충당금이 제품 가격 상승으로 돌려받게 되는 효과를 뜻한다. 증권가 등 업계 안팎에서 예상했던 적자를 면했다는 점에서 1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61,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3.22% 거래량 41,290 전일가 373,000 2026.05.19 09:14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5834억 원, 영업이익 1421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다른 양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close 증권정보 003670 KOSPI 현재가 229,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08% 거래량 54,979 전일가 232,000 2026.05.19 09:14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7억원…전년比 3.2%↑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은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87% 각각 증가했다. 이차전지 등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등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양극재 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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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 기업은 이차전지 등 전방산업 부진 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향후 2년내 30%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 고객 등 전반적인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며 "머티리얼즈 상장,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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