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미세먼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출총량제 적용 기업 확대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골자로 한 '6월 지방선거 미세먼지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제조업 공장의 미세먼지 배출관리를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제외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까지 배출총량제를 확대 시행하고 이를 위반시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정책을 실시하겠다"며 "노후 경유차의 도심 운행제한을 확대해 조기 폐차를 유도하고 화물차의 저공해화 조치 등을 통해 경유차를 비롯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차량을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밖에도 건설장비·선박 등 기타 배출원의 관리 강화나 중국을 비롯해 주변 국가와 협력하는 정책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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