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구 평화당 부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홍준표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가 갈수록 가관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법원의 판결을 부정하며 국민과 맞서더니 오늘은 ‘한반도에 찾아 온 ‘봄’을 ‘Bomb’(폭탄)으로 표현하며 저주의 막말을 퍼부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평창올림픽 기간에 통일대교에서 농성을 벌이며 드러눕기와 막말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훼방을 놓기도 했다"며 "홍준표 대표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이자 ‘Bomb’(폭탄)이다. 평화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반드시 제거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막말이라도 해서 지지층을 결집시켜 보려는 행태를 당장 그만두라"며 "홍준표 대표는 국민과 함께 가는 한반도 평화의 길에 동참은 못할망정 품위 없는 막말은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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