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업무중심 변화·업무 이양·일하는 방식 변화·참여자치 강화 등 추진
[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진도와 해남, 완도 등 지역위원회를 돌며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게 전남도정을 탈바꿈시키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전남도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정 혁신을 위한 중점 공약으로 ▲‘분권시대 도정혁신 추진위원회’ 운영 ▲지방분권시대 거버넌스 활성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행정’체제로 전환 ▲칸막이 해소와 멀티 융합행정을 통한 ‘일 잘하는 전남도’ 조직 만들기 ▲도 산하기관 혁신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한 동부권 제2도청 사무소 설치 ▲도와 기초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퇴직공무원을 활용 ▲지역사회 갈등 해소를 위한 제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정혁신 추진위원회'는 분권시대에 맞춰 도정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해서 중점 공약의 이행상황 점검 및 혁신전략과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군과 당·정, 주민참여를 활성화하는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으로 도정 전반에 대한 협력 유도와 협조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동부권 지자체와 주민-기업의 전남도 관련 업무 불편을 완화하고 현장밀착형 행정 강화를 위해 ‘도청 제2사무소’를 설치하며, 중앙정부나 민간기업 등의 퇴직 우수인력을 인재풀로 활용해서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학-연-관의 역량 강화, 거버넌스 체제 확립과 지역사회 혁신 붐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혁신 연구 및 기획보도에 지역언론의 ‘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갈등으로 인한 행정의 사회적 비용 증가와 지역사회 내부 갈등으로 인한 분열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갈등 예방-조정-중재 강화를 위한 제도 강화로 책임행정도 구현키로 했다.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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