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 총리,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제62회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하경)·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공동 주최한 축하연에는 회원사 발행인 및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병규 신문협회장은 "신문은 민주사회를 지탱하는 대표적인 공공재이며 신문의 공익성은 어느 매체로도 대신할 수 없다"며 "신문은 더 소중히 지켜야 할 사회의 공적(公的) 자산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그는 이어 신문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며 재정비도 촉구했다. 이 회장은 "뉴스가 곧 신문이던 시절 신문은 한국 사회의 중심으로서 환대받았다"며 "권력에 대한 감시, 의제 설정 및 여론 형성과 같은 공적 역할이 오롯이 신문의 몫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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