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행안부·과기부 세종시 이전에 2290억원 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부, 22일 오전 공청회에서 밝혀...내년 8월까지 민간건물 임차해 옮기기로..2022년까지 신축 청사 마련...해경청은 올해 내 인천 환원

행안부·과기부 세종시 이전에 2290억원 든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데 드는 비용이 22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한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행안부ㆍ과기정통부 청사 신축에 1995억원이 소요된다. 또 건물을 짓기 전 사무실 임차료 및 이전 비용도 295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를 내년 8월까지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며, 청사 신축(2021년) 전까지는 민간 건물을 임차해 사용한다. 해경청은 업무의 특수성 및 시급성 등을 고려해 올해 안에 인천으로 옮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옛 해경청사(현 중부청)로 옮긴다.

정부는 또 국정 수행 기관이 수도권과 세종시에 분리됨에 따라 행정비효율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상회의시스템 확대 등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10월24일 '행복도시법' 개정에 따라 이전제외 대상 기관에서 삭제됐다.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 기관간 업무 연계성 및 특성에 따라 옮기는 게 낫다는 취지에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05년 법 제정 및 최초 고시 당시 이전 대상 기관으로 정해졌지만 2014년 우정사업본부만 세종시로 옮겼고 과천 시민들의 반발에 따라 아직 과천에 잔류하고 있는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