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품격마저 저버렸다"고 22일 비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대통령 재직 중에 자행한 불법행위는 범죄교과서 수준이었다"면서 "나라살림보다 개인지갑과 개인회사의 이익을 위해 국정을 총 동원했던 것은 국정농단의 원조이며 탄핵을 당했어도 10번을 당했을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10년간 후안무치한 거짓말과 발뺌으로 일관하고 조작설과 보복설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위선과 거짓으로 살아온 처참한 인생의 말로와 '나만 살겠다'며 발버둥치는 조폭 수준의 저항은 한심스러워서 쓸쓸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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