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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중심 나주, 새로운 천년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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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학 융합아카데미 29일, 나주나빌레라센터에서 수료식 및 시민토론회 개최

전라도 정명 천 년 맞아, 나주의 정체성 확립, 정신·문화적 가치 공유

전라도의 중심 나주, 새로운 천년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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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의 정체성 확립 및 정신·문화적 가치 공유를 위해 지난 1월 개강했던 ‘나주학 융합아카데미’가 오는 29일 총 10회 차 강연을 끝으로 수료식을 갖는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주관하는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한 ‘천년 나주 시민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의 역사·문학·정신·문화·예술 등 인문분야를 비롯해 정치·경제, 행정, 교육, 전통의학, 전통건축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마련됐다.

지난 1월 11일 동신대 김춘식 교수의 ‘왜 나주학인가’(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걸쳐 빛가람동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 수강생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 중에 있다.
융합아카데미는 오는 29일, 수료식을 겸해 오후 4시부터 나주나빌레라 문화센터에서 ‘천년 나주, 새 천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음악, 시낭송 등 오픈 인문예술토크쇼(Open Talkshow) 형식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융합아카데미 강사, 수강자,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 축하공연 및 아카데미 수료증 수여식이, 2부는 동신대 김춘식 교수가 진행하는 ‘나주다움이란 과연 무엇인가? 나주의 정체성이란?’, ‘시민참여를 통한 행복도시 나주의 미래는?’을 주제로 시민 토론회가 열린다.

시민과 함께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은 나주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천 년을 맞아 나주가 지향해야 할 미래상에 대해 논하는 뜻 깊은 토론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신대 김춘식 교수는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는 천년 나주의 정체성 발견, 발굴부터 역사문화와 예술, 경제와 산업, 그리고 과학기술까지 우리 도시 나주의 현재와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공론의 장”이라며 “나아가 지역학(地域學, Area Studies)으로서 나주학(羅州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격조 있는 ‘행복도시 나주’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는 새로운 천 년을 열어갈 나주의 미래상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광범위하게 수렴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나주=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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