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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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해외여행과 면세점 사업 매출이 늘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이다. 하나투어의 21일 종가는 11만3500원이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886억원, 영업이익은 67% 늘어난 174억원이다.
황 연구원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등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었지만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하나투어의 송출객은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한다.
황 연구원은 "아직 시민들의 연평균 국내와 해외 여행 횟수가 1회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크다"며 "근로시간 감소로 여가 시간이 늘고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한 근거리 항공권 공급도 늘어나는 등 해외여행 관련 여건이 개선돼 올해 내국인 출국자가 전년보다 약 17.5% 증가하는 등 여행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세점 등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의 SM면세점 적자는 줄고 하나투어재팬 등 일본 자회사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SM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제2여객터미널(T2)이 추가됐고 서울 인사동 등 시내지점 운용 규모는 줄이는 등 사업 구조를 개편하며 적자 폭이 연간 276억원에서 104억원으로, 1분기엔 83억원에서 41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일본 자회사들도 사업 확대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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