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4~12월까지 40여 강좌 개설 … 주민 주도의 평생학습체제 조성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관(노량진동 메가스터디 2층)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동행나눔학교’를 운영한다.
40여 강좌에 어르신 한글교실, 인문고전 낭독, 악기연주, 사진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예정으로 주민들에게 직업능력과 인문교양, 문화예술을 고루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수강생은 월별 프로그램이 개설된 후 강좌당 20명 내외로 모집, 5인 이상의 수강생이 모일 경우 강좌 개설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평생학습관으로 전화(820-9928)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구는 ‘동행나눔학교’를 이끌어갈 재능나눔강사를 모집 중에 있다. 모집규모는 성인문해, 학력보완, 시민참여 등 총 6개 분야 40 ~ 50명 정도다.
경험과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지만 영리목적이나 정치, 종교적 활동의 강좌는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강사신청은 이메일(lifelongedu27@dongjak.go.kr) 또는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지원서와 강의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나눔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누구나 평생학습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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