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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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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2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유종필 구청장)가 결핵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나라 제3군 법정전염병인 결핵은 공기매개로 감염돼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특히 집단생활로 인한 다수 감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질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라진 질병이라고 인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 3만 여명의 새로운 결핵환자가 발생, 이로 인해 22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높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관악구는 결핵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하고, 결핵 발생률이 높은 중·고등학생, 젊은층, 노인,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 및 검진을 하는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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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 아니라 구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2일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기침예절과 결핵검진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결핵예방 중요성과 관심을 촉구하고 결핵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개선에 앞장 설 계획이다.

결핵 판정을 받았을 경우 약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됐다고 복약을 중단, 다재내성 결핵으로 발전할 경우 복용기간이 더 길어지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주변인들도 결핵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결핵의심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항은 관악구보건소 감염병관리실(☎879-717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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