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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 "1분기 경영 환경 어렵다"…프리미엄 전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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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제공=구본준)

▲구본준 LG 부회장.(제공=구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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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본준 LG 부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세미나에서 "제 2의 '시그니처', '후', '숨'을 만들어야 한다"며 "LG만의 성공방식을 확대하여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그니처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후와 숨은 LG화학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 모두 프리미엄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제품군이다.

구 부회장은 “연초부터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등 대내외 사업 여건이 악화되며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진한 사업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사업 방식을 철저하게 바꾸고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활로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계획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유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며 “경영진이 기본을 준수하고 디테일에 기반한 현장 관리를 보다 철저히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 부회장을 비롯한 LG 경영진 400여명은 대전 선병원의 선승훈 의료원장을 초청해 ‘디테일 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선병원은 의료 서비스의 디테일 혁신에 승부를 걸어 지난 5년간 2만여명 이상의 해외 환자를 유치하고, 국내 최초로 유럽에 병원 의료 시스템을 수출했다. 선 원장은 강연에서 환자에게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고객의 불편 요소를 찾아 개선하고, 이를 매뉴얼화해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던 디테일 경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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