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홍보대사에 '레드벨벳'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홍보대사로 여성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을 위촉했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수원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꿈을 위해 도전하는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도내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그룹 레드벨벳을 경기교육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경기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 중심ㆍ현장중심의 행복한 배움, 건강한 성장을 널리 홍보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경기교육청 홍보대사로서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앞으로 1년 간 다양한 경기교육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레드벨벳은 도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29일 발표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으로 국내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와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