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이민찬 기자] 홍장표 대통령 경제수석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통상 압력에 당당하고 의견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해 "이(문제)를 외교안보적 시각에서 확대해석하거나 상대방 국가에 대한 비우호적 조치로 간주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잣대는 WTO(세계무역기구) 협정을 비롯한 국제통상 규범이 될 것"이라며 "필요 시 이러한 규범에 입각한 대응조치를 과감히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수석은 또 "WTO 분쟁해결 절차는 분쟁당사자국간 불필요한 마찰 없이 분쟁 해소하는 현실적 수단"이라는 말도 했다.
지난 1월 23일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미측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해서는 WTO 세이프가드 협정에 따른 양자협의를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소개하면서 "만일 협의가 결렬되면 WTO 제소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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