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관련 사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송 장관은 "군이 더이상 정치에 개입하거나 정치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도적 조치를 갖추겠다"면서 "국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 "패럴림픽이 3월 18일 종료되는데 18일부터 4월 이전에 한미 양국 장관이 정확히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NCND키로 했느냐'는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의 질문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제가 했다"고 답했다. 그는 '누가 먼저 했느냐'는 백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제가 먼저 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북한이 올림픽 참가조건으로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요청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 한미군사훈련 연기로 인한 한미동맹 균열 우려에는 "(한미 동맹은) 1mm도 오차가 없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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