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KBS 사장이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도중 KBS노조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고대영 전 KBS 사장이 해임에 불복 소송에 나섰다.
고 전 사장은 "경영성과를 도외시한 채 편파적인 이유로 해임했다"며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은 사장 재임 동안 국가 기간 방송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공적 책무를 다 했으며 정권의 변화와 상관없이 사장의 임기를 완수해야 한다고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 기일은 다음 달 2일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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