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모굴 스키의 간판 최재우(24)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열두 명이 겨루는 2차 결선에 올랐다.
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1차 결선에서 78.26점을 받아 스무 명 중 12위 이내 성적을 확보했다. 이로써 최재우는 밤 9시 35분에 시작하는 2차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재우가 2차 결선에서 6위 안에 들면 최종 결선까지 나갈 수 있다. 좋은 흐름을 계속 타면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 도전도 가능해보인다.
최재우는 앞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81.23점으로 1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그는 9일 열린 1차 예선에서 30명 가운데 20위에 머물러 결선에 직행하지 못했지만 이날 2차 예선을 1위로 가뿐히 통과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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