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5일 현재 전국 대부분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도 전국이 극강한파 속에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8도로, 낮 최고기온은 -8도∼0도로 전날보다 1∼2도 낮게 예보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에 10∼40㎝, 산지를 제외한 제주와 전남 서해안에 2∼7㎝, 서해안과 동부를 제외한 전남과 전북 서해안에 1∼5㎝, 충남 서해안에 1∼3㎝로 예상됐다.
이들 지역에는 5㎜ 내외 비도 예보됐다.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에는 비도 10∼40㎜가량 내리겠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5.0m, 남해 먼바다에서 2.0∼4.0m, 서해 먼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인다.
항해나 조업을 할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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