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5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 비춰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강하게 항의했다"며 "한국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 공식 행사가 아닌 민간단체 주관 행사나 응원 때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오는 9일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남북 선수단이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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