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특별조사 중..."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 안전관리 위반 철저 단속"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지난해 설 연휴 때 하루 평균 25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요리를 많이 해 평상시보다 두 배 가까이 화재가 많이 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5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6일간 1536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3명, 부상 67명의 피해가 났다. 올해 1월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 124건에 비해 두배에 달한다.
비상구 주변 장애물 적치 등 안전 관리 소홀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또는 제한, 사용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 사항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설 연휴기간 주택과 상가 등 장기간 비우거나 휴업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보다 화재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점검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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