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설 연휴때 매일 화재 256건…"올해도 불조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방청, 소방특별조사 중..."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 안전관리 위반 철저 단속"

지난해 설 연휴때 매일 화재 256건…"올해도 불조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지난해 설 연휴 때 하루 평균 25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요리를 많이 해 평상시보다 두 배 가까이 화재가 많이 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5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6일간 1536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3명, 부상 67명의 피해가 났다. 올해 1월 하루 평균 화재 발생 건수 124건에 비해 두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설 연휴 기간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중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소규모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건축물을 점검 대상으로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철도 역사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비상구 주변 장애물 적치 등 안전 관리 소홀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또는 제한, 사용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한다. 위반 사항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설 연휴기간 주택과 상가 등 장기간 비우거나 휴업하는 경우가 많아 평상시 보다 화재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점검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