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앞서 각국의 정책에 반영된다. 3국의 대기분야 실무진들은 각국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관리정책에 대해 토론하며, 토론과정에서 나온 시사점을 한·중·일 각국의 대기질 개선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한국), 환경모니터링센터(중국), 아시아대기오염센터(일본) 등 3국의 연구진은 3국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기분야 연구계획도 논의한다.
한편 2014년 중국에서 열린 제1차 정책대화에서는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자동차 배기가스 등 3대 대기분야 협력에 합의했으며, 2015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2차 정책대화에서는 우리나라의 제안에 의해 정책대화 산하 연구 실무그룹을 신설했다. 2016년 일본에서 열린 제3차 정책대화에서 실무그룹 5개년 이행계획을 확정했으며,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제4차 정책대화에서는 실무그룹 이행계획에 따른 연구상황을 점검하고 3국의 대기정책을 공유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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