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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프리미어리그 154경기’…“대한민국 레전드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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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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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박지성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154경기) 기록과 동률이 돼 화제인 가운데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31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스완지시티가 아스날을 3대1로 꺾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이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을 보인 것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154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의 기록과 동률이다.

2012년 스코트랜드 리그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한 기성용은 데뷔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볼배급과 경기 운영으로 스완지의 ‘KEY’로 불리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선덜랜드에 임대 이후 스완지로 복귀한 기성용은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 8득점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기성용의 기록 갱신에 네티즌들은 “진짜 대한민국 레전드 미드필더다”, “좀 더 강팀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안정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 “이쯤이면 스완지 레전드”, “기성용은 팀에 따라 더 최고가 될 수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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