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 공무원 비베크 칼리아(Vivek Kalia)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마을 주민들은 이것이 '외계에서 온 기이한 물체'라고 생각하지만, 당국은 이를 비행기에서 떨어진 인간 배설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샘플 조사를 진행한 인도 기상청 관계자 역시 “얼음덩어리가 기상학적 이유로 떨어진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상공에서 버려지는 오물들은 높은 고도의 낮은 영하 기온 때문에 즉시 얼어붙으면서 떨어지는데, 실제로 지난 2016년인도의 한 여자가 하늘에서 떨어진 얼음 덩어리에 맞아 다친 사례가 있었으며, 당시 현지 언론들은 그가 항공기에서 유출된 오물에 맞았다고 전한 바 있다.
아직까진 얼음 덩어리의 정체가 불분명한 가운데, 정확한 정체는 화학 분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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