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관념을 넘어선 일상 밀착형 스토리 발굴 등 3대 역량 강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새해 경영 화두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개발'을 제시했다.
이어 "상품, 점포, 브랜드를 포함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스토리로 연결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재편집해 낼 수 있는 역량을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360도로 관찰하고 이해해야 하며 ▲ 임직원 모두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개발자가 되고 ▲ 고정관념을 넘어 일상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진솔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을 수 있는 세 가지 역량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전방위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고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며, 각 사별 신규사업을 안착시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위기에 철저히 준비하자"며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시행하는 주35시간 근무제 역시 성공적인 사례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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