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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주항공, 글로벌 최상위 성장성…저평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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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제주항공 이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는 점을 들어 KTB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봐도 성장성은 최상위권이므로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KTB투자증권 추정치와 시장 예상을 10%가량 하회했다”고 했다.
이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974억원으로 소폭 낮추고, 목표주가도 4만6000원으로 7%가량 하향 조정했다. 7일 종가는 3만4100원이다.

이 연구원은 “국제선 부진의 정도가 예상보다 컸지만 그만큼 10월로 수요가 분산되는 효과도 클 것이다. 항공주 공통적으로 4분기 여객 호조 전망을 유지한다”고 했다.

10월 황금연휴 때문에 여름 성수기 수요가 분산됐고, 지난해 3분기에는 9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기저가 높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수송객 수 증가율, 매출액 성장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등은 글로벌 최상위권임에도 주가수익비율(PER) 10~11배의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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