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증권 은 "중국과 대만에 소재한 IT, 자동차(길리차), 인터넷 주요기업(바이두, 띠띠추싱 등) 방문을 통해 중국 하드웨어 기업의 약진과 플랫폼 기업의 공격적인 AI, 자율주행차 사업확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중국 산업재편의 중심에 4차 산업혁명 생태계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중국 4차 산업혁명 관점에서 차이나 대표 플랫폼 기업, 차이나 여유소비재 일류(Top-tier) 기업, 아시아 하드웨어 부품소재 밸류체인을 주목한다"고 했다. 밸류체인 관련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라인업(Lineup), 내년 IT 반도체 부품소재 밸류체인의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의 중국 소비주 관련 전 연구원은 "내년 사드 이슈에 따른 소비절벽이 정상화되는 가정이 도래한다면 2011~2016년 인바운드 슈퍼사이클 수혜 그룹보다는 중국 내수소비시장에서 광대한 시장진출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육아·아동 같은 아웃바운드 소비재의 사이클이 차이나소비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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