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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中4차산업혁명 키워드 'AI·자율주행·소비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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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내년 중국의 4차 산업혁명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시스템, 2차 소비 호황(2nd boom)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삼성증권 은 "중국과 대만에 소재한 IT, 자동차(길리차), 인터넷 주요기업(바이두, 띠띠추싱 등) 방문을 통해 중국 하드웨어 기업의 약진과 플랫폼 기업의 공격적인 AI, 자율주행차 사업확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시진핑 집권 2기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민간기업의 공격적인 영토확장, 14억 소비자의 구매력 확대를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생태계에서 프론티어 시장(Frontier market)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며 "19차 당대회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선언한 중국몽 달성은 ▲산업부문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플랫폼 혁신 ▲소비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균형정책이 촉발하는 2nd 소비대폭발 ▲일대일로 대외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중국 산업재편의 중심에 4차 산업혁명 생태계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 중국 4차 산업혁명 관점에서 차이나 대표 플랫폼 기업, 차이나 여유소비재 일류(Top-tier) 기업, 아시아 하드웨어 부품소재 밸류체인을 주목한다"고 했다. 밸류체인 관련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신에너지 자동차 라인업(Lineup), 내년 IT 반도체 부품소재 밸류체인의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의 중국 소비주 관련 전 연구원은 "내년 사드 이슈에 따른 소비절벽이 정상화되는 가정이 도래한다면 2011~2016년 인바운드 슈퍼사이클 수혜 그룹보다는 중국 내수소비시장에서 광대한 시장진출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육아·아동 같은 아웃바운드 소비재의 사이클이 차이나소비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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