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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구제역 전문가 모인다…검역본부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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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구제역연구연합(GFRA)과 공동으로 '세계구제역연구연합 학술대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 네스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제역 백신 및 진단법 개발·면역 분야 기초연구와 국가별 발생상황 공유 등 구제역 청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며 전 세계 구제역 연구자 및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구제역연구연합(GFRA)은 1908년 이탈리아에서 발족한 구제역 통제·관리·역학·진단 및 예방 등 분야별 연구자간 국제연합회, 격년제로 개최된다. 미국 농무부, 영국 퍼브라이트, 호주 CSIRO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등 16개 국가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제역에 대한 세계적 전망'이라는 주제로 구제역 백신 개발 최신 동향, 아시아?아프리카의 구제역 방역 및 관리 방식 등 구제역에 관한 과학과 사회적 이슈를 망라한 12개의 세션과 실무자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5일에는 검역본부가 주관하는 '한국의 구제역 연구와 근절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이 열린다. 이 특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특성, 역학적 특징, 진단과 예찰 프로그램 및 백신 접종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정부 및 민간전문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이번 학술대회가 전세계 구제역 전문가들이 구제역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결과까지, 생생한 경험과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토의할 수 있는 큰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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