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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골 기록한 손흥민에게 또 당한 클롭 감독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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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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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리버풀을 상대로 기록한 시즌 첫 골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실소를 터트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국 시간으로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상대팀인 리버풀을 상대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살려 문전을 향해 빠르게 침투하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로 곧바로 밀어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현지 중계화면에서는 손흥민이 동료들과 셀러브레이션을 벌이는 사이 실점을 허용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믿기지 못하다는 듯 실소를 터트리고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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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이번 토트넘 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손흥민은 모든 시간을 뛰지 않지만 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라며 그를 경계했었다.

하지만 과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시절부터 클롭 감독을 상대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클롭 감독의 얼굴에 또 한번 씁쓸한 미소를 번지게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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