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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왜 기념해? 한국전쟁때 38선 탈환한 날 "국방군 만세를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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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국군의 날' / 사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69주년 국군의 날' / 사진=[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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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성황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국군의 날의 유래에 이목이 집중됐다.
국군의 날은 법정기념일이며 육·해·공군 기념일을 통합해 한국전쟁 때 국군이 최초로 38선(남북경계선)을 돌파한 10월1일로 지정됐다.

최초로 38선을 넘었던 박한진 예비역 육군 대령은 과거 한 매체를 통해 10월1일은 6·25전쟁 발발 후 계속 밀렸던 국군이 ‘남한 사수’에서 ‘북진 통일’로 목표를 전환하면서 38선을 넘은 날이라고 말했다.

박 대령은 1950년 9월28일 서울을 되찾은 후 미국 정부와 유엔이 전쟁 확대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승만 대통령이 국군 단독의 38선 돌파 명령을 내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 대령은 보름간 매일 70~80리(27km~31km)를 행군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지만, 10월1일 38선을 넘어 마을 주민들이 “국방군 만세”라고 외치는 순간 몸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을 주민이 가마니에서 사과를 꺼내 건네주었고, 공복인 상태에서 먹은 그 사과는 정말 시원하고 달콤했다고 말하며 당시 감격했던 심정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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