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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상륙한 허리케인 마리아…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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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마리아가 덮친 푸에리토리코 산주안 도로 위에 차량 한 대가 강풍으로 뒤집혀 있다.(사진출처=EPA연합)

20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마리아가 덮친 푸에리토리코 산주안 도로 위에 차량 한 대가 강풍으로 뒤집혀 있다.(사진출처=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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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역대급 허리케인 '마리아'가 2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야부코아 해안에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CNN 등 미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마리아는 카테고리 4등급으로 한 등급 낮아지며 푸에르토리코 수도 산후안에서 서쪽으로 32㎞ 지점까지 이동했다.

미 방송 CNN은 마리아는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한 허리케인으로는 85년 만에 가장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카르도 로셀로 푸에르토리코 지사는 주민 전체에 대피령을 내렸다.

로셀로 지사는 "지난 세기까지 포함해 가장 강력한 폭풍의 영향권에 있다"고 말했다. 섬 곳곳에서 나무가 뽑혀나가고 지붕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마리아의 진로는 푸에르토리코를 거쳐 도미니카공화국 북부를 스친 뒤 진로를 북쪽으로 바꿔 이번 주말께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케인 어마와는 달리 미 남동부 지역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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