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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에스이씨 "전기차 시장 급성장…핵심 부품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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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2차 전지 핵심부품 제조업체 신흥에스이씨가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진입한다.

8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황만용 신흥에스이씨 대표는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2차 전지 핵심 부품 기업으로서 수혜가 집중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설립된 신흥에스이씨는 초정밀 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전동공구, 스마트 폰에 사용되는 2차 전지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주요제품은 캡 어셈블리(Cap Assembly)와 전류차단장치(CID)이다. 배터리의 '뚜껑'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배터리가 과충전,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한 내부압력 상승으로 폭발하기 전에 전류를 차단하고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신흥에스이씨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를 통해 리튬이온전지 핵심부품인 안전변의 100%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황 대표는 "2007년 전기자동차용 제품개발에 성공했으며 이 제품들이 배터리제조사의 배터리에 탑재돼 세계 유수의 자동차회사 및 IT회사에 공급되고 있어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해외에도 4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기자동차용 자 동화 생산설비를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실적이 급격히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0억원,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5%, 259.5% 증가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604억 원, 영업이익 43억원이다. 신흥에스이씨는 올해도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모자금 중 70억원은 공장 증설에 사용하고 나머지도 공정시절을 위한 건물 확보 등에 쓸 계획이다.

오는 11~12일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19일 청약을 통해 28일 상장 예정이 다. 공모희망가는 1만1000원~1만4000원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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