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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 "자살 예방, 국정과제 채택…전담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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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예방, 어떤 대책 갖고 있나" 질문에 답변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이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이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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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설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국정과제로 채택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에서 "자살하고 남은 유가족들이 심각한 심리적 정서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며 "경제적 어려움은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생계 의료비 등으로 향후에는 보다 실질적으로 도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140개에서 여러가지 심리 상담으로 위로드리고 있다"며 "향후 5년에 거쳐 1355명의 상담가를 확충해서 전국 어디에서나 상담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가족들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여러사람 함께 터놓고 얘기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도록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인수위원회 소통위원으로 참여했던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자살율 1위 국가"라며 "자살하면 그 자체로 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또 다른 고통은 70만명의 자살 유가족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가라는 게 고통받는 사람 곁에 있어야 한다. 어떤 대책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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