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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 렌즈'도 브랜드 나름…파장대별 성능 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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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의 '케미퍼펙트UV렌즈'. 사진제공=케미렌즈

케미렌즈의 '케미퍼펙트UV렌즈'. 사진제공=케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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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안경렌즈 제조업체 케미렌즈가 '자외선 100% 차단' 안경 렌즈의 성능이 브랜드마다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의 세밀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선글라스를 포함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 안경 제품마다 파장대별 차단율이 다름에도, 이를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은 채 '100% 차단'을 주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파장이 상대적으로 짧은 370~380나노미터까지만 완벽하게 차단하고, 400나노미터 대역은 차단하지 못하면서도 100% 차단으로 홍보한다는 말이다.
국내 판매 중인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는 2년 전만 해도 기술적 한계로 400나노미터에서 100% 가까이 차단 성능을 보유한 제품은 없었고 370~380나노미터 수준에서만 가능했다. 국내 첫 자외선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완벽 차단 안경렌즈 제품은 2015년 케미렌즈가 개발한 '케미퍼펙트 UV'다.

이와 관련,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 케미렌즈는 소비자들이 안경렌즈의 자외선 차단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케미 퍼펙트UV 시연 툴(특허획득)' 장비를 개발해 전국의 안경원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를 새로 사거나, 본인이 착용 중인 안경렌즈의 차단 성능을 확인하고 싶다면 인근 안경원을 방문하면 안경사의 도움을 받아 측정해 볼 수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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