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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년 주거 해결, 야당이 주장하면 여당이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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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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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24일 당 청년주거 특별위원회 출범과 관련 "특위가 무슨 이벤트인 양 하는 게 아니라 해결을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바른정당 민생특위20' 청년주거 특별위원회 현황 청취 간담회에서 "우리가 야당으로 이런 말을 하면 여당이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 야당이 이런 일을 먼저 나서면 여당이 이를 반대할 면목 없다. 우리가 주장하면 될 가능성 정말 높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이 일들 반드시 이루도록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의 아들들의 친구 거주문제를 거론하며 "대학 근처에 월세가 60만원으로도 힘들다. 처음엔 그 얘기 듣고 너무 놀라서 '어떻게 청년들 한명 자는 한 칸 방이 60만원이 말이 되니, 내가 구해줄게, 그보다 싼 거 많아'라고 말 해놓고 찾아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그보다 싼 방이 없었다. 이런 걸 겪어보며 ‘아, 이게 이렇게 될 일이 아니구나. 나라에서 손을 대고 밀어 붙이지 않으면 안 되겠다’했다"며 이번 특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저 자신이 자취하고 하숙했던 사람이다. 물론 그 때 상황과 지금은 비교도 안 되게 어려운 것 알고 있다. 저만해도 시골학생으로 서울 와서 대학 다니고, 직장생활 할 때 바로 자취하고 하숙하며, 청년주거 문제를 몸소 겪었다"며 "젊은 사람에게 주거 문제는 나라가 공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민간부분에만 맡겨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늘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에 110만원을 받아서 60만원을 집값으로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를 해결하겠다는 생각으로 우리가 뛰어들자"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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