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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또 구인장 집행 불응…'이재용 재판' 증인신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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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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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인하는 데 또다시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된 박 전 대통령의 증인신문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특검은 19일 오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를 통해 증인신문을 위한 구인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재차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영장집행에 불응해 결국 구인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재판부는 이날 증인으로 소환된 박 전 대통령이 또다시 불출석할 것에 대비해 지난 17일 미리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 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이영선 전 청와대 경호관 재판에도 두 차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모두 본인 재판 준비와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

당시에도 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게 구인장까지 발부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이마저도 강하게 거부해 결국 증인 채택이 취소됐다.
한편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이 부회장과의 단독 면담에서 경영권 승계를 도와주는 대가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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