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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봄어기 꽃게 어획량 회복…지난해 대비 1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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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인천지역 꽃게 어획량은 1395t으로 지난해(513t)의 2.7배 수준인 180% 증가했다.
꽃게 주산지인 연평도의 어획량은 11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t의 2.2배 수준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5∼7월 꽃게 산란기에 강수량이 늘어 꽃게 서식환경이 좋아졌고, 올해 4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 이후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줄어 어획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꽃게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해 어린 꽃게 516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올해도 이달 말까지 278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꽃게 자원의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 단속을 벌인 결과 어린꽃게 포획 6건, 무허가 조업 3건 등 모두 9건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음달 20일까지 일반해역과 특정해역에서 금어기 기간"이라며 "꽃게 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 금어기 준수, 어린 꽃게 보호 등 어업인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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