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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미들즈브러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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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진=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첼시 [사진=첼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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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미들즈브러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1승만 남겼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3-0으로 이겼다. 27승3무5패(승점 84)로 세 경기를 남기고 2위 토트넘(승점 77)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했다. 13일 웨스트브로미치전을 비롯한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우승을 확정한다.
첼시는 전반 23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벌칙지역 전방에서 찍어 찬 공이 수비 발에 맞고 코스타에게 연결됐고, 코스타는 골키퍼와 1대 1 기회에서 가랑이 사이로 골을 성공시켰다. 9분 뒤에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연결한 공을 마르코스 알론소가 넘어지며 왼발로 슈팅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네마탸 마티치가 가슴으로 받아 오른발 슈팅한 뒤 쐐기 골로 마무리했다.

미들즈브러는 최근 열아홉 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리그 19위(승점 28)로 남은 두 경기에 상관없이 승격 한 시즌 만에 강등이 확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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